#8. 이동평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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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이동평균선

이동평균선

1. 개요

이동평균선은 가장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기술적 분석 지표로, 일정 기간 동안의 가격 평균을 보여 준다. 차트를 해석할 때 잡음(noise)을 줄여줌으로써 추세를 보다 명확하게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후행성 지표이기 때문에 미래를 예측하기보다는 현재 상태를 확인하고 분석하는 해석 지표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2. 산출법

단순이동평균 (SMA) SMAt=Pt+Pt1++Pt(n1)n\text{SMA}_t = \cfrac{P_t+P_{t-1}+\cdots+P_{t-(n-1)}}{n}
가중이동평균 (WMA)
WMAt=n×Pt+(n1)×Pt1+1×Pt(n1)n+(n1)++1\text{WMA}_t=\cfrac{n\times P_t+(n-1) \times P_{t-1}+ \cdots 1 \times P_{t-(n-1)}}{n+(n-1)+\cdots+1}
지수이동평균 (EMA)
EMAt=(Pt×K)+(EMAt1×(1K))\text{EMA}_t= (P_t \times K)+(\text{EMA}_{t-1} \times (1-K))
- Pt=당일 종가P_t=\text{당일 종가} - K=2n+1K=\frac{2}{n+1}
2-1. 변수
가중치: 이동평균의 계산 방법(단순, 가중, 지수)을 결정한다.
기간: 이동평균을 산출하기 위해 고려되는 기간으로, n을 의미한다. 기본값은 5, 10, 20, 60, 120

3. 분석

3-1. 해석
이동평균선은 불규칙한 주가의 잡음을 줄여 추세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준다.
주식의 가격은 일정한 흐름, 즉 추세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매일의 주가는 상승과 하락을 불규칙적으로 반복하기 때문에 추세를 파악하기 어렵게 만든다. 이동평균선은 특정 기간 동안 가격의 평균을 이어서 그린 선으로, 앞서 말한 불규칙적인 변화를 최대한 줄여서 비교적 단순하고 규칙적으로 만든 것이다. 즉 주가의 흐름에서 들쑥날쑥한 부분, 잡음(noise)을 제거하고 이에 가려져 있던 추세를 드러내준다.
이동평균선은 특정 기간 동안의 가격 움직임이 녹아 있기 때문에 해당 기간의 가격을 대표하는 값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60일 이동평균선은 과거 60일간 가격의 평균으로서 그동안의 가격 움직임을 대표하며, 지난 60일의 가격 움직임이 ‘평균’이라는 하나의 가격 안에 녹아 있는 것이다. 또한 이동평균이 특정 기간을 대표하는 가격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지지선이나 저항선으로 작용할 수 있다.
3-2. 기간
이동평균선의 기간에 따라 단기, 중기, 장기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이동평균선은 투자자에 따라서 다양한 기간으로 산출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5일, 20일, 60일, 120일, 240일 등의 이동평균선이 보편적으로 사용된다. 5일은 1주일을 의미하고(토, 일요일을 제외하므로), 20일은 한 달, 60일은 한 분기, 120일은 반 년, 240일은 1년을 각각 의미한다.
이동평균선은 기간에 따라 크게 단기, 중기, 장기 세 가지로 분류된다. 단기 이동평균선에는 5일선(심리선), 10일선, 20일선(추세선) 등이 포함되며, 시장의 단기적인 분위기나 투자 심리를 파악하는 데 사용된다. 중기 이동평균선에는 60일선(수급선), 90일선 등이 포함되며, 시장의 수급 상황이나 추세의 전환을 파악하는 데 사용된다. 마지막으로, 장기 이동평균선에는 120일선(경기선), 180일선, 240일선 등이 포함되며, 전반적인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
3-3. 종류
이동평균의 계산 방식에 따라 단순, 가중, 지수이동평균으로 나뉘며, 과거 시점에 대한 가중치가 달라진다.
이동평균선은 평균을 계산하는 방법에 따라 단순이동평균, 가중이동평균, 지수이동평균으로 그 종류가 나눠진다.
단순이동평균 (SMA)
단순이동평균은 가장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이동평균선의 한 종류로, 과거 일정 기간 동안의 종가를 모두 더하여 해당 기간으로 나누어 계산한다. 특정 시점에 대해 가중을 두지 않고, 모든 시점에 대해 동일한 비중으로 평균을 계산한다.
가중이동평균 (WMA)
현재의 값, 주가에 더 가중치를 두고 과거의 값에는 보다 적은 가중치를 두어, 현재의 추세를 더욱 잘 반영할 수 있게 한 방법이다. 단순이동평균은 정해진 기간 동안 모든 가격을 동일한 비중으로 평균 내기 때문에 현재의 추세가 과거 데이터로 인해 왜곡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지만, 가중이동평균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다.
지수이동평균 (EMA)
지수이동평균은 가중이동평균의 일종으로, 최근 가격에 대한 가중치가 지수함수적으로 증가한다. 최근 가격의 영향력은 더욱 높아지며 오래된 시점의 가격이 미치는 영향은 미미해진다. 따라서 이동평균선이 가격의 변화를 보다 즉각적으로 반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3-4. 한계
가격에 대한 민감도가 떨어지고, 가격에 비해 뒤늦게 움직인다는 단점이 있다.
이동평균선은 근본적으로 과거의 가격 움직임을 평균하는 방식으로 산출되므로, 가격이 움직인 이후에야 이동평균선이 반응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가격에 대한 민감도가 떨어지고, 뒤늦게 움직이는 후행성은 이동평균선의 약점으로 지적된다.

4. 활용

4-1. 추세 확인
이동평균선을 통해 주가의 전반적인 추세를 확인할 수 있다.
이동평균선으로 주가의 추세를 확인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효과적인 활용 방법이다. 이동평균선은 이미 발생한 사건들을 기록하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과거 데이터를 바탕으로 추세를 판단하기에 적합하다.
이동평균선의 상승은 주가가 전반적으로 상승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반대로 이동평균선의 하락은 주가가 전반적으로 하락한다는 것을 나타낸다. 또한 이동평균선의 기간이 길어질수록 작은 주가 변동에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장기간의 이동평균선을 통해 주가의 전반적인 추세를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이동평균을 이용한 추세 확인 규칙은 다음과 같다.
장기 이동평균선이 명확하게 상승중이라면, 현재 추세가 상승 추세임을 확인할 수 있다. 장기 이동평균선이 명확하게 하락중이라면, 현재 추세가 하락 추세임을 확인할 수 있다.
4-2. 지지와 저항
이동평균선은 주가의 지지선 혹은 저항선을 찾기 위해 사용될 수 있다.
지지와 저항은 가격이 더이상 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을 멈추거나 방향을 바꿀 가능성이 있는 가격대를 나타낸다. 전고점과 전저점, 중요 가격대, 추세선 등과 함께, 이동평균선은 지지선과 저항선을 찾는데 활용되는 대표적인 지표들 중 하나이다.
현재 가격보다 아래에 있는 이동평균선은 지지선의 역할을 하며, 반대로 가격보다 위에 있는 이동평균선은 저항선의 역할을 한다. 또한 이동평균선의 기간이 짧을수록 지지와 저항이 약해지며, 기간이 긴 이동평균선은 짧은 기간의 이동평균선에 비해 강한 저항선과 지지선 역할을 하는 것으로 간주된다.
가격이 이동평균선에 근접한다면, 주가의 방향이 바뀌는 되돌림이 발생할 수 있다. 같은 이동평균선에서 이러한 되돌림이 반복적으로 일어난다면, 해당 이동평균선이 지지선이나 저항선이 될 가능성이 높다.
만약 가격이 지지선에 닿았음에도 다시 반등하지 않고 그대로 하락한다면, 더 아래에 있는 지지선까지 밀릴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해당 지지선이 깨진 것으로 간주하며 기존의 지지선은 저항선의 역할을 담당한다.
반대로, 가격이 저항선에 닿았음에도 다시 하락하지 않고 그대로 상승한다면, 이보다 위에 있는 저항선까지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 지지선과 마찬가지로, 저항선이 깨질 경우 해당 저항선은 지지선이 된다.
4-3. 이동평균선 교차 (골든크로스 · 데드크로스)
이동평균선이 교차하는 시점을 골든크로스 혹은 데드크로스라고 부르며, 이를 매매신호로 활용할 수 있다.
이동평균선 교차는 서로 다른 기간의 두 이동평균선을 사용한다. 이동평균의 기간이 짧을수록 최근의 가격 변동에 영향을 더 많이 받게 되는데, 이러한 성질을 바탕으로 장, 단기 이동평균선의 관계를 이용해 매매 타이밍을 설정할 수 있다.
만약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는 현상이 나타난다면, 이를 골든크로스라고 부른다. 반대로,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을 하향 돌파하는 경우를 데드크로스라고 칭한다. 이러한 골든크로스와 데드크로스를 이용하면 다음과 같은 매매전략을 사용할 수 있다.
골든크로스 발생 시, 최근의 추세가 상승 중이라는 뜻이므로 매입 신호로 간주 데드크로스 발생 시, 최근의 추세가 하락 중이라는 뜻이므로 매도 신호로 간주
알파스퀘어 매매전략 - 단순이평선 교차
4-4. 배열
차트가 정배열일 때 매수하고, 역배열일 때 매도하는 것이 권장된다.
위에서부터 단기 이동평균선> 중기 이동평균선> 장기 이동평균선의 순서로 이동평균선들이 배열되어 있는 상태를 정배열이라 하고, 반대로 위에서부터 장기 이동평균선> 중기 이동평균선> 단기 이동평균선이 놓여있는 상태를 역배열이라고 한다.
차트에 정배열 구조의 이동 평균선이 나타난다면 주가가 상승 추세를 바탕으로 강세장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정배열은 매수를 하기 적절한 시점으로 여겨진다. 주가 아래에 차례대로 이동평균선이 위치하기 때문에 다수의 지지선이 존재하며, 위로는 가격 저항선이 이동평균 상으로는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기대되는 가격 상승폭은 크면서도 가격 하락폭은 작다.
알파스퀘어 매매전략 - 단순이평선 정배열
반대로, 역배열 구조의 이동 평균선이 나타난다면 주가가 하락 추세를 타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정배열과는 반대로, 주가 아래로는 가격 지지선이 존재하지 않아 큰 폭으로 하락할 위험이 있으며 위로는 이동평균선들이 저항선으로 작용해 주가의 상승을 방해한다. 따라서 역배열 상태에서 매수하는 것은 그 위험성이 상당히 높아 매도 신호로 활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알파스퀘어 매매전략 - 단순이평선 정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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