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 관련주

23년 6월 20일 윤석열 대통령이 4박 6일 일정으로 프랑스·베트남 순방길에 오르면서 최근 한 달간 주춤하던 방산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베트남 정부에서 향후 5~7년간 3조원에 달하는 예산을 투입해 군 현대화 작업에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인데요,

증권가에서는 방산업체들의 높은 해외 수주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2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방산 관련주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 지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방산 관련주는 정부의 방위예산이나 정책에 영향을 받기때문에 주의해야합니다.

예산이 증가하거나 새로운 사업이 발주될 시 주가가 상승할 수 있지만, 예산이 감소하거나 사업이 취소되면 주가가 하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국제적인 긴장상황이나 전쟁 위험에 영향을 받습니다.

긴장상황이 고조되면 자주국방의 필요성이 증대되어 주가가 상승할 수 있지만, 긴장상황이 완화되면 자주국방의 필요성이 감소되어 주가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77년 설립된 기업으로 엔진, 에너지 장비, 방산, 시큐리티, 산업장비 제조·판매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21% 증가한 1조 9754억원, 영업이익은 11.51% 오른 125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이번 베트남 순방을 계기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 자주포 수출 계획을 논의할 전망입니다.

한국항공우주는 1999년 10월 설립된 기업으로 항공기, 우주선, 위성체, 발사체 및 등 부품에 대한 설계, 제조, 판매 정비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현재 KAI의 수리온 수출에 대해 긍정적인 분위기입니다. KAI는 베트남의 헬기 수요를 확인 후 현재 물밑 교섭을 통해 기종 적합성을 확인하는 단계를 거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KAI의 올해 1분기 수주 잔고는 25조 537억원입니다. 지난해 KAI의 매출액은 2조 8000억원으로 10년 치 매출액을 미리 확보한 것입니다.

증권가에서는 KAI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을 11.74% 오른 7470억원으로 기록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현대로템은 철도사업, K계열 전차와 차륜형장갑차 양산사업, 방산사업, 스마트팩토리 설비 및 수소인프라 설비 등을 납품하는 플랜트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현대로템은 K2 전차의 폴란드 1차 계약분을 계획대로 출고중이고, 2차 계약은 하반기 타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2 출고 대수 증가에 따라 연간 영업이익이 2022년 1470억원에서 2025년 5260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할 것입니다.

증권가에서는 현대로템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을 27.62% 증가한 1조 28억원으로 기록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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